"여성에 대한 그런식의 행동 엄정처벌돼야"
유 후보는 이날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어제 그런 일이 있어서 아빠로서 미안했다. 오늘은 딸에게 (유세 지원) 다니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우리 국민 절반이 여성인데, 이는 제 딸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여성에 대해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앞으로 엄정하게 처벌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 후보의 딸 유담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를 한 이모(3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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