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2시 투표율 19.66%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2시 투표율 19.66%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5.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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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누적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훌쩍 넘은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여행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5·9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9.66%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이날 오후 2시까지 835만999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이날만 338만9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7.06%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세종(26.37%), 광주(26.22%), 전북(24.87%) 순으로 나타났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16.74%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은 19.23%, 인천은 18.11%, 경기는 18.58%로,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느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