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운동장서 '제23회 경북 어린이날 큰 잔치' 열려
이번 행사에서는 길주초등학교 강준우 어린이와 권세영 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해 아동권리 증진이라는 어린이날 제정 취지를 되새기고 아동복지사업 유공자와 모범어린이를 발굴‧표창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체험동물원, 물고기 잡기, 드론 체험, 승마 등 55개의 체험·홍보부스와 소방안전체험차량 등 6대의 체험 차량, 워터슬라이드 외 놀이기구 4종 등을 준비했다.
또한 안동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인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캐릭터들의 율동공연과 인기 아이돌 ‘구구단’의 축하공연, 안동 취타대 공연, 태권도 시범도 함께 펼쳐졌다.
또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포항 환호공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개최되는 등 도내 23개 시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어린이들에게 장난감보다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선물하는 것이 어린이날의 취지와 부합한다"며 "앞으로 소외된 어린이들까지 보다 듬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힘쓰는 등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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