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5일 벡스코서 개최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5일 벡스코서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05.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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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 열려…부산은행서 입장권 판매

부산시는 제95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오는 5일 벡스코 전시장·야외광장에서 ‘제44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안병길 부산일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행사,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서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플래시몹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한다.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에 이어 어린이들에게 희망메시지 풍선을 전달한다.

1부 축하공연은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걸그룹 베이비부의 축하공연, 자이언트 로봇쇼, 환상의 레이저 가면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부 공연은 로봇마술쇼, 뮤지컬갈라쇼, 버블벌룬쇼 등이 열린다.

또 드론체험과 3D입체영상관 RC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초크아트·이동식동물원·소방안전체험 행사와 아동안전교육·아동학대예방 등 캠페인, 중고서적을 새 책이나 문화상품권과 바꿔주는 도서교환전 등 풍성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어린이 1인 1000원이고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아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