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영덕,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7.04.3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주재원 확충해 광역교통망 대응 사업 추진 원활

경북 영덕군은 도가 실시한 ‘2017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이희진 군수의 자주재원 확충의 필요성을 세무공무원과 함께 공유하며 노력한 결과이며, 이에 영덕군에서 추진하는 광역교통망 개통에 따른 대응 사업의 재원이 확충됨으로써 더욱 활기차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실적,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정리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기여도, 납세편의시책추진 노력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한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군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신용카드 및 가상계좌 납부, 위텍스 이용 홍보, 문자발송 등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추진은 물론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지원 제한 조례 운영 등으로 지방세 350억원을 징수했다.

영덕군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해 탈루 세원조사,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년4회), 지방세 고지서를 이용한 군정홍보 등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 효과를 높이기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반 상시 운영, 고질 체납자 재산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하고 체계적인 체납관리로 전 분야에서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희진 군수는 “그간 선진 세정행정 구현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다해준 납세자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