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2017’ 성공 기원 행사 잇따라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성공 기원 행사 잇따라
  • 서경규 기자
  • 승인 2017.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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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붐업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 호찌민 현지에서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열리는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은 한류와 K-POP을 사랑하는 베트남인들이 K-POP 가수들의 댄스를 그대로 재연하는 콘테스트다.

지난 1월에서 3월에 걸쳐 진행된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 온라인 예선에는 100여개 팀 7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동안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6일 열리는 최종결선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구구단’이 페스티벌의 심사위원과 축하공연을 맡는다.

이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한국-베트남 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처음 시도되는 ‘한-베 동시 온라인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다.

한국 측 발대식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베트남 측 발대식은 오후 4시30분부터 8시까지(한국 시간)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한국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고,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진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다.

[신아일보]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