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6 정기조사 보고서’ 발간
경기도 지정문화재의 역사, 관리상태, 사진, 위치 등 문화재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실태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도는 지난해 도내 유형문화재 256건, 민속문화재 12건, 문화재자료 153건 등 총 421건에 대한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지정문화재 정기조사 보고서’ 전 18권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문헌자료, 사진 자료 등 문화재 역사, 지정 당시의 조사 내용, 발굴조사, 보수·정비 현황, 보존·관리 현황, 이정표와 안내판 등 안내시설, 주변 환경 정비 현황, 인터넷 지도와 네비게이션 안내 현황 등 광범위한 내용을 수록했다.
1권에는 정기조사 전반에 관한 내용, 2~18권에는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의 자료가 수록돼 문화재 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도내 31개 시·군별로 문화재 상태가 기록돼 있어 시·군별 문화재 보존 관리정책에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도지정문화재 전반에 걸쳐 방대한 사전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정기조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정기조사 보고서를 도내 31개 시·군에 배부해 도 문화재 관광활성화, 소방 및 안전관리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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