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해취약지 풍수해보험 가입 적극 추진
문경시, 재해취약지 풍수해보험 가입 적극 추진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7.04.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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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도 풍수해보험사업’ 리플렛.(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주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2017년도 풍수해보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서 전국 어디서나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소유한 국민은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현행 사유재산 피해지원은 정부지원금만으로는 사유재산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풍수해보험사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보험료의 절반 이상(55~86%)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 보험은 적은 가입비용으로 피해발생 시 실질적인 복구비를 받을 수 있어 자력으로 복구가 어려운 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보험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5개 민영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NH농협손해)를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

주택상품의 경우 문경시청 안전재난과 재난방재담당 및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보험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남경수 재난안전과장은 "해마다 반복되어온 재해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경시민들이 재해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