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어린이날인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어서와! 신나는 정원이야’라는 주제로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키즈 페스티벌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가정원 동문 행사장과 호수정원 일원, 꿈의 광장 및 갯지렁이 다니는 길에서 개최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이색 프로그램으로 동화·만화 속 주인공이 돼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고 퍼레이드 꽃차를 탑승하는 코스프레 체험이 마련돼 있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사진 스튜디오, 동물인형 만들기, 어버이날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정원 곳곳에서 아고라 공연, 저글링, 마칭밴드,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 나눔 등 특별 이벤트와 공연이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일억송이 봄꽃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키즈 페스티벌에 가족들이 함께 와서 체험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도 즐기면서 화려한 5월의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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