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5월12일까지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에 동참할 ‘도시행복참여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행복참여단’은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의 미래상과 도시정책을 발굴하는 등 오는 2035년 천안의 모습을 만들어나갈 중추적인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참여자 52명과 분과별 퍼실리테이터 4명, 이를 총괄하는 퍼실리테이터 1명, 행정지원 3명으로 구성해 총 60명의 단원을 모집하며, 천안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성된 도시행복참여단은 5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도시교통, 경제산업, 환경안전, 교육문화복지 4개분과로 나눠져 도시비전과 미래상 등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한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도시계획과(041-521-5669)로 연락하면 된다.
한은섭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소수전문가 집단과 관주도의 폐쇄적인 도시기본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도시행복참여단’을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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