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암 투병 환자들에 ‘맞춤가발’ 선물
GS25, 암 투병 환자들에 ‘맞춤가발’ 선물
  • 홍미선 기자
  • 승인 2017.04.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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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고객들과 함께 희망을 선물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발 전문 업체 ‘하이모’와 손잡고 어려운 환경에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가발을 선물한다고 30일 밝혔다.

맞춤가발은 1개당 약 200만 원에 달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항암치료 환자들은 선뜻 구매하기 힘든 품목이다.
        
GS25는 맞춤가발을 구매할 여유가 없는 항암치료 환자들에게 맞춤가발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GS25는 하이모에 기획의도와 계획을 전달했고, 하이모는 흔쾌히 맞춤가발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GS25는 단순 기부를 넘어, 고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5월 한 달 동안 GS25에서 도시락을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에 도시락 1개당 1000원의 기부 스탬프가 생성되며, 이 스탬프를 누르면 기부가 진행된다.
 
GS25는 고객의 참여로 기록된 기부금액만큼을 전액 부담해 하이모로부터 맞춤가발을 구매 한 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3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맞춤가발을 선물 받을 대상자는 전국 규모의 병원에서 추천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홍미선 기자 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