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초등생과 부모가 함께 떠나는 ‘토요누리체험단 방방곡곡’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농촌마을을 탐방하거나 문화 및 생태 체험지를 방문함으로써 아이들의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부모와 아이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5월20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파주 임실치즈스쿨과 헤이리 예술마을로 떠난다.
우선 오전 10시부터 임실치즈스쿨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 치즈 만들기 △ 치즈피자만들기 △ 송아지 우유주기 등 평소 집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부모님과 함께 경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썰매체험 △뻥튀기 체험 등 전통놀이도 기다리고 있다.
참가신청은 지역 내 초등생 1~6학년 자녀 한명과 부모 한명이 짝이 돼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으로 2인 가족 3만원이다.
신청은 5월7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로 하면 된다. 선정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팀(40명)을 최종선정하고, 최종 선발자는 5월10일 영등포구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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