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구현 ‘입증’
창원,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구현 ‘입증’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7.04.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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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체계 개편 종합계획’ 분석 결과

경남 창원시가 대중교통체계 종합계획으로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구현했다

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해 10월 1일자 교통 개선팀 신설 및 종합계획 수립 후 6개월간의 추진실적 및 성과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먼저 단기계획으로 현장단속 및 운행이력자료 점검, 하차문 자동감지센서 및 가속페달잠금장치 점검, 하차문 속도 규제, 하차문 실시간 모니터링 CCTV 및 복수하차단말기 구축을 통해 안전성 중심의 4개 정책을 완료했다.

또 중기계획으로 시내버스 최고속도를 기존 110-80km/h로 하향조정했고, 표준연비산정용역 및 경제운전시스템 도입, 대중교통체계개편 및 적정운행횟수 산정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외 중.장기 5개 사업에 대해서도 준비 중이다.

그 결과 전년도 동 분기 대비 교통사고율이 2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안전운전 불이행 및 안전거리 미확보 등 안전사고율이 3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업체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분석 한 결과 분석대상 9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2개 업체가 전년대비 동일하고, 1개 업체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 6개월간의 추진실적 및 성과 분석결과 ‘대중교통체계 개편 종합계획’으로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구현에 대한 가능성이 입증됐다.

권중호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운수업체와 근로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고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그 간 대중교통 체계개편을 추진함에 있어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되고 있으나, 어떠한 진통이 있더라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