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42곳에 735억 지원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42곳에 735억 지원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7.04.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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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ACE+ 사업'에 10곳 추가 선정
대학 당 20억 지원… "대학 특성 맞는 교육 정착"
▲ (사진=신아일보 자료사진)

'잘 가르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국고 지원 사업에 인하대, 삼육대, 안양대, 대구대, 동서대, 연세대(원주 캠퍼스), 우송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0곳이 새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에 선정된 총 42곳의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지원 대학을 선정해 평균 20억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국고 지원금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및 개편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14~2016년 선정된 32개 대학과 올해 새롭게 선정된 10개 대학에 대학의 규모(재학생수) 등을 고려해 각각 20억원 내외(교원양성대학은 5억원 내외)를 차등 지원(총 735억원)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부교육 모델이 정착되고 각 대학이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