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쌍용차 G4 렉스턴,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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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사진 오른쪽)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G4 렉스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제품의 사용 용이성·효율성·기능성·감성품질·안정성·보전성·가격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정한다. 이 상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G4 렉스턴은 승객 거주·적재 공간의 활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둔 공간 중심 디자인과 시트 안락성,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설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동급 모델과 비교해 넓은 운전 시계를 확보한 점, 전동식 사이드스텝을 적용해 높은 전고(자동차 높이)에도 모든 연령의 탑승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G4 렉스턴을 개발 초기부터 소비자들이 바라는 운행 편의성, 안락감 및 감성적 가치에 대한 욕구를 적극 반영해 설계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통해 쌍용차만의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로 지난 2015년 제15회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