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윤세영 "박희본 대쉬, 이 여배우가 날 왜?"
'씨네타운' 윤세영 "박희본 대쉬, 이 여배우가 날 왜?"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4.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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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 캡처)

윤세영 감독이 박희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7일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는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박희본 씨가 지난 방송에서 감독님한테 5번 정도 대쉬했다고 들었다"고 운을 땠고, 이에 윤 감독은 "15번 정도일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섯 번 정도 대쉬했다고 했는데, 호감의 신호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둘이 아는 막걸리집이 있는데 거기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박희본 씨가 '만나보자'라고 했는데, 이성의 의미인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선영은 "'만나보자'라는 말만큼 직설적인 호감이 어디 있느냐?"고 되물었고, 윤 감독은 "'이 여배우 날 왜?'라는 생각에 전혀 상상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