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7년만에 방송복귀 "많이 그리웠고 후회 많았다"
신정환, 7년만에 방송복귀 "많이 그리웠고 후회 많았다"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7.04.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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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환.(사진=연합뉴스)

해외에서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7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

27일 코엔스타즈 측은 “신정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신정환의 진정성,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코엔스타즈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제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라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고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앞서 1994년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한 신정환은 1998년 탁재훈과 듀오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 8월 원정 도박을 하다 적발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고,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