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17’ 9월 개최… 윌리엄 크리스티 초청 오페라
‘한화클래식 2017’ 9월 개최… 윌리엄 크리스티 초청 오페라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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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24일 서울 예술의전당·대전문화예술의 전당서 열려
▲ (사진=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오는 9월 23·24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한화클래식 2017’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된 한화클래식에 올해는 세계적인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William Christie)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Les Arts Florissants)을 초대됐다.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 앙상블팀을 통해 20세기 프랑스 고음악 해석의 역사를 새롭게 제시한 인물이다. 프랑스 음악이 가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끌어냈고, 기준이 됐으며 이후 수많은 고음악 단체에 큰 영향을 끼쳐온 세계적 거장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주될 곡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장 필립 라모의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와 ‘오시리스의 탄생’ 두 편이다.

이번 무대는 작품 속 음악만 연주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성악과 기악, 무용수들이 간결하면서 세련되게 꾸며진 무대에 오르는 풀 버전이다.

가격은 서울과 대전 공연장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으로 일반적인 해외 연주단체의 내한 오페라 공연가격의 절반 이하로 책정됐다.

6월 30일까지 조기예매 기간 내 구입하는 관객에게는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