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노준석 교수, 국제광자공학회 '신진과학자상' 수상
포항공대 노준석 교수, 국제광자공학회 '신진과학자상' 수상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4.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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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준석교수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36)가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학술단체인 국제광자공학회(SPIE)에서 수여하는 2017년 신진과학자상(DCS Rising Researchers)을 수상했다.

노 교수는 '투명망토' 물질로도 잘 알려진 첨단 신소재 메타물질을 활용, 지금까지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관찰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던 단백질 바이러스와 같은 생체성분을 볼 수 있는 광학현미경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와 장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노 교수는 지난 2016년에도 메타물질을 이용한 연구성과로 한국광학회가 만 35세 미만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광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광자공학회에서 선정하는 신진과학자상은 광학, 광전자, 이미징 등 분야의 제품 개발과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