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4단계 '동원정보체계' 서비스 내달 8일부터 실시
軍, 4단계 '동원정보체계' 서비스 내달 8일부터 실시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4.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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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예비군 업무의 혁신적인 도약발판 마련

국방부는 현재 운용중인 1~3단계 국방동원정보체계 성능을 개선하고 동원능력 모의분석 기능을 추가한 4단계 국방동원정보체계 서비스를 내달 8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동원정보체계는 동원자원의 전산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단계 예비군관리 사업의 전산화를 시작, 올해 마지막 단계인 4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이번 4단계 사업의 특징은 모의분석(M&S) 기법을 적용한 ‘동원능력 분석모델’을 새로 구축해 현 체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동원자원의 자료(DB)를 활용해 전장상황을 적용한 동원집행을 모의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운용체계 화면이나 메뉴 등도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에 맞춰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국방동원정보체계를 4단계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사용중인 체계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5월8일 오전 9시까지 운용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에 따라 예비군 훈련신청과 연기 등 궁금한 사항은 거주지(읍,면,동) 또는 소속직장의 예비군 부대로 문의하면 된다.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국방동원정보체계를 전·평시 동원과 예비군업무의 핵심적인 체계로 활용해 충무계획 등 동원계획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많은 예비군들에게 예비군 복무간 편의를 제공해 국방동원태세 완비에 기여토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