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인산기(주), ‘뭄바이 철강박람회’ 참가
포항 제인산기(주), ‘뭄바이 철강박람회’ 참가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04.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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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불 계약 체결

경북 포항시의 지역 기업 인도진출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뭄바이 철강박람회(INDIA STEEL 2017)에 참가한 제인산기가 지난 21일 인도 Minmetcon사와 Cold 브리킷머신(코크스성형기) 5대, 250만불 수출 계약을 박람회 현장에서 체결 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뭄바이 철강박람회’는 인도철강부와 인도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박람회로 SAIL, JSW STEEL, TATA STEEL 등 인도의 주요 철강사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주요 철강회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인도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뭄바이 철강 박람회 최초로 한국관을 개관했으며, 제일산기(주) 조선내화(주) 제일연마공업(주) 엠에스파이프(주) 지역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제일산기(주)는 이번 계약 외에도 추가 40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선내화는 인도 JSW STEEL 내화물담당 부회장과 미팅을 가지며 납품상담 약속을 받았다.

포항시는 중국 및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대체시장으로 인도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67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2월에는 인도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인 ‘Make in India’에 이강덕시장이 모리 인도총리의 초청으로 방문한바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