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모바일 다이렉트 앱에 생체기반 인증 도입
KB손보, 모바일 다이렉트 앱에 생체기반 인증 도입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4.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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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러 모바일 앱 내 생체인증 확대 예정

▲ KB손해보험, 생체기반 인증 방식 도입했다. (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은 24일 모바일 다이렉트 앱에 홍채 및 지문을 활용한 생체기반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생체기반 인증은 본인확인 절차에 적용됐던 기존 공인인증서, 휴대폰, 신용카드, OTP 대신 사전 등록된 지문 또는 홍채 정보를 이용해 본인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바이오 인증 플랫폼(삼성패스)과 연계한 것이다. 21일 나온 갤럭시 S8은 물론 갤럭시 S6, 갤럭시 S7, 갤럭시노트5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생체기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들은 간단히 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국내 공인인증기관이 발급한 생채기반 공인인증서와 호환이 되는 플랫폼 적용으로 보안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김태식 상무는 “핀테크 활성화와 함께 디지털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고객은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요구하고 있으며, 생체인증 서비스는 바로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사내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생체인증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