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기간 감염병 주의하세요"
"5월 황금연휴 기간 감염병 주의하세요"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7.04.2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23일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 시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우선 설사감염병 등을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깨끗이 손씻기와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등 감염병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음식조리후 곧바로 냉장 보관하고 나들이에 상하기 쉬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모기 및 진드기 등 곤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풀밭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고, 긴 옷이나 기피제 등을 사전에 준비해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야외 활동후 2~3주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방문국가에서 발생중인 감염병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m.cdc.go.kr)나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