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에서 방영된 유튜브 광고 가운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8’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23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가 최근 공개한 지난달 최다 시청 광고 순위에서 갤럭시 S8의 홍보 동영상인 ‘이것이 폰이다’와 ‘갤럭시 S8 및 S8+ 공식 소개’는 조회 수 1위와 3위에 올랐다.

21일 기준으로 이것이 폰이다의 누적 조회 수는 4090만건, 갤럭시 S8·S8+ 공식 소개는 2776만건이었다. 상위 10개 광고의 21일 기준 누적 조회 수에서 이 두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53.0%에 달한다.

2위는 구글의 AI 음성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다룬 광고인 ‘여기 있네요. 당신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개합니다’로 조회 수는 3161만건이었다.

닌텐도의 인기 게임기 ‘스위치’는 2개의 광고가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했다. 스위치 광고의 21일까지 누적 조회수는 1299만건과 128만건이다.

이외에도 10위권에 진입한 광고로는 미국 금융사 ‘스테이트팜’의 ‘팔로잉’, 미국 화장품 업체 크리니크의 ‘내가 나이를 먹는걸까?’, 독일 정수기 업체 브리타의 ‘최고의 룸메이트’, 이탈리아 스포츠카 업체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퍼포먼스’ 등이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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