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고객 잡아라” 유통업계 대대적 할인행사 돌입
“황금연휴 고객 잡아라” 유통업계 대대적 할인행사 돌입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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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일까지 계열사 통합세일 ‘롯데 플레이페스타’
아동·효도상품 할인… 현대·신세계百 테마파크 변신
▲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로 대목 잡기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황금연휴를 겨냥한 유통계열사 통합세일 ‘롯데 플레이페스타’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점에서 ‘황금연휴, 진짜 금을 찾아라’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1등 12명에게 골든듀 골드바 10돈을 증정하고 120명에게 정관장 홍삼톤 골드, 1200명에게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연휴 기간 매일 내용이 달라지는 ‘단 하루’ 프로모션도 열고 외식브랜드와 핸드백 10대 브랜드, 시계, 아동복, 컴포트화 등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겨냥해 인기 완구 특별 행사와 여성의류 효도상품전, 스포츠박람회 등도 전개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토이저러스트에서 장난감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야외 나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점보문어치킨과 훈제오리 등을 각 9000원에 판매하는 먹거리 상품 할인전도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28일부터 5월 9일까지 ‘12일간의 쇼핑여행’을 테마로 아이디 하나당 무료배송 10장을 지급하고, 롯데하이마트도 다음 달 3~21일 ‘가족사랑 선물상품전을 연다.
 
◇5월의 백화점, ‘테마파크’로 변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연휴기간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피크닉’을 주제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인생사진관’을 △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디큐브시티에서는 회원 대상 ‘MR. 해피패밀리 꼬마 기차’을 각각 진행한다.

각 점포별로 ‘선물 상품전’도 진행한다. 우선 압구정본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미키하우스·자카디 등이 참여하는 ‘수입 아동의류 상품전’을 통해 이월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타미힐피커키즈·헤이든 등 아동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하는 ‘키즈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카니발’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캐릭터 퍼레이드와 미니 테파마크, 가상현실(VR) 체험존, 인형뽑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4월 27일~5월 14일) 중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시 자유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