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자 발표
'2017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자 발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4.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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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혁신 성과 평가…6월 일본 도쿄에서 시상식
▲지난해 5월 27일(현지시간) 호주 웨스틴시드니 호텔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티비어워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시상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Asia-Pacific Stevie® Awards, 이하 아태 스티비상)의 제4회 수상자가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발표됐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는 한국과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국, 미국, 베트남 등 15개 나라에서 700여편이 출품됐고, 전 세계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티비상 금상, 은상, 동상을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금상 29개, 은상 37개, 동상 5개를 수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활동들과 그 성과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우리나라 금상 수상자(가나다순)는 공항철도주식회사, 광명시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융감독원, 김지은한의원, 리사 켈리, 마포구청, 문화콘텐츠 21 운영위원회, 부산광역시청, 서초구청, 셀트리온, 수현, 안동시청, 용인시청, ㈜교원 크리에이티브, ㈜케이피알앤드어소시에이츠, ㈜봄인터랙티브미디어, KT, 하나로애드컴, 하남시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미래창조과학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도로공사가 있다.

올해 아태스티비상의 최다 수상자는 인도네시아의 국영기업 텔콤 인도네시아(Telkom Indonesia)가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페트로키미아 그레식(PT PETROKIMIA GRESIK), 호주와 인도의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중국의 홍콩관광진흥청(Hong Kong Tourism Board), 일본의 TBM 등이 여러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아태스티비상은 지난 15년간 국제 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미국 비즈니스 대상(American Business Awards) 등의 시상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어워즈(설립인 겸 회장 마이클 갤러허)에서 주관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스티비어워즈의 창립자인 마이클 갤러허 회장은 "올해도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시상식에서 함께 기쁨을 나누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수상자는 스티비어워즈한국대표부 홈페이지(koreacf.or.kr)에서 볼 수 있으며, 아태 스티비상 전반에 관한 내용과 수상자 목록은 7개의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태국어)로 되어 있는 아태 스티비상 홈페이지(asia.stevie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