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8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
대전시, 2018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 선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4.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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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융합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 2개

대전시는 광학융합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과 스마트 헬스케이 VR 기반 구축사업으로 각각 238억 원과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응모해 광학융합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 2개 분야에 선정, 총 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기 때문에 추진된다.

광학융합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은 광학계를 기반으로 광학, 전자, 디스플레이, 센서가 결합된 기능성 광융복합 부품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및 무인자동차, AR/VR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이 되는 사업으로 산업 전반에 높은 파급효과를 가진다.

스마트 헬스케어 VR기반 구축사업은 기업요구를 반영한 BT·IT융합 스마트 헬스케어 VR산업 육성으로 스마트 헬스케어VR 제품화 및 인증 기반구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으로 지역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 후 2018년도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국비지원규모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이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차기 정부의 지역산업정책과 연계해 산·학·연·관 및 기업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총 37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중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