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평판… 1위 스타벅스·2위 엔제리너스
4월 커피전문점 브랜드 평판… 1위 스타벅스·2위 엔제리너스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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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량 주춤… 편의점 커피 인기 영향
▲ (자료=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4월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가 스타벅스, 2위가 엔제리너스 3위 카페베네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1개 커피전문점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3월 18일부터 4월 19일)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분석 대상이 된 브랜드빅데이터 710만771개는 지난 1월 브랜드 빅데이터 732만9057개와 비교해보면 3.11% 줄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나눠 조사한다.

4월 커피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탐앤탐스, 할리스, 드롭탑, 파스쿠찌, 커피빈, 빽다방 순이었다.

1위 스타벅스는 참여지수 90만6598, 미디어지수 18만7209, 소통지수 65만3400, 커뮤니티지수 10만5347, 소셜지수 112만350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87만6762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310만8077과 비교하면 7.44% 하락했다.

2위 엔제리너스는 참여지수 7만1165, 미디어지수 1만8414, 소통지수 1만9691, 커뮤니티지수 2만6224, 소셜지수 128만525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1만2957로 조사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36만2857보다 3.68% 상승했다.

3위 카페베네는 참여지수 8만6359, 미디어지수 8217, 소통지수 3만2650, 커뮤니티지수 1만9965, 소셜지수 32만3382로 브랜드평판지수가 46만1114로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49만8873와 비교해 7.57% 하락했다.

구창환 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꾸준히 늘어나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주춤하는 패턴을 보여줬다”며 “세부적으로 미디어량은 늘어났으나 소통량이 줄고, 브랜드 확산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전문점 커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