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세계적인 커피전문업체 스타벅스가 매실의 본가인 광양 황매실을 이용한 ‘광양 황매실 피지오’를 19일 전국 각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광양 황매실 피지오’는 매실을 활용한 스파클링 음료로, 과육이 부드러운 황매실을 사용해 신맛이 덜하며 황매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시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공식 SNS를 통해 스타벅스의 여름 신제품인 ‘광양 황매실 피지오’ 관련 이벤트를 실시해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매실 출하철을 맞아 오는 7월까지 전국 이마트 등 수도권 대형유통업체 판촉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형찬 홍보소통담당관은 “광양은 지명답게 일조량이 풍부해 최상급의 매실이 생산되고 있다”면서 “유기산과 비타민, 구연산이 풍부한 광양매실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매화빵과 매실초콜릿, 매실음료 등의 가공식품을 집중 홍보해 매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요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매실은 전국 매실 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과 2016년 연달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실 본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cs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