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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안철수, 벽보에 당명 떳떳하게 밝혀야"
이해찬 "안철수, 벽보에 당명 떳떳하게 밝혀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4.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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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보조금 당명으로 받은 것"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방 유세에 나선 추미애 대표를 대신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의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벽보에 당명이 없는 것과 관련, "헌법정신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당이 87억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으면서 당명을 벽보에 제시하지 않았다. 이 돈은 헌법 8조에 의해 정당운영자금을 보조해주는 것"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돈은 당명으로 받은 것이지, 안 후보가 받은 게 아니다"며 "이제라도 떳떳하게 당 이름을 밝히고 선거에 참여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선대위원장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격조 있는 표현을 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표가 지난 17일 전북 전주대 앞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대북송금 특검에서 우리 김대중 전 대통령을 완전히 골로 보냈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런 것 때문에 정치인이 국민의 지탄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공인으로서 쓸 표현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대구 유세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를 대신해 회의를 주재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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