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성 교수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상호 연결·보완”
임춘성 교수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상호 연결·보완”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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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6회 KBIZ CEO혁신포럼 개최
▲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기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멋진 신세계, 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트렌드’를 주제로 ‘제6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강연하고 있는 임춘성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기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멋진 신세계, 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트렌드’를 주제로 ‘제6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강연을 맡은 임춘성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ICT정책경영연구소장과 한국산업기술경영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기업경영 및 정보화 분야 최고 전문가다.

포럼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신진문 중기중앙회 원로자문위원을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장, 중앙회 회장단과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CEO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춘성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기술들의 개별적 발전이 아닌, 상호 연결 및 보완 있다’며 ‘기술의 상보효과가 불러올 나비효과는 이미 피할 수 없는 테크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교수는 무인자동차를 소개했다.

그는 “무인자동차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사물인터넷은 필수이고, 사물인터넷의 엄청난 데이터 분석에는 빅데이터가, 빅데이터의 컴퓨팅 파워에는 클라우드가, 클라우드의 대용량 모바일 콘텐츠에는 5G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지고, 상호 연결된 기술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수는 “연결과 통제(Connect & Control) 전략이 필요하다”며 인적자원, 자산, 협력방식, 기존사업·신사업 등에 대한 접근 방안을 소개했다.

한편 ‘KBIZ CEO혁신포럼’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하는 ‘조찬 강연 프로그램’이다.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산업계 주요 이슈 공유와 경영 지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