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족 위한 ‘야채 플레이버’ 간편식 뜬다
헬시족 위한 ‘야채 플레이버’ 간편식 뜬다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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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과일 간편한 형태로 즐기는 제품 선봬
▲ 매일유업의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주스' 야채 3종.(사진=매일유업 제공)

최근 식·음료업계는 과일, 야채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채 플레이버 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먹고 마시는 것 하나도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 꼼꼼히 선택하는 헬시족이 증가하면서 야채 플레이버 열풍이 불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유기농 야채 주스부터 야채 스튜, 소포장 야채 등 맛과 건강은 물론 간편성을 더한 제품들이 야채 플레이버 확대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는 인증 받은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만 100% 채운 아이 전용야채 주스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주스 야채’ 3종을 선보였다.

야채라인은 기존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주스 과일’ 라인에 이어 아이들에게 야채를 맛있게 먹이고 싶은 엄마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레드비트 골든사과, 보라당근포도, 종합야채 3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영양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 계열 대표 야채와 궁합이 잘 맞는 과일로 구성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매일유업은 전했다.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주스 야채’ 3종은 원료부터 철저히 인증 받은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 채운 유아 주스다.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해 원료, 제조방식, 생산까지 까다롭고 꼼꼼하게 관리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과 식약처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아 더욱 믿을 수 있다. 또 설탕, 향, 색소 등 식품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야채의 맛과 영양을 담았다.

아울러 불규칙한 식생활로 과채 섭취가 어려운 싱글족을 위한 스무디나 간편하게 먹기 좋은 야채 스튜와 소포장 야채 등도 인기다.

동원F&B의 ‘덴마크 슈퍼 스무디’는 10여가지의 채소와 과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생생한 알갱이가 씹히는 스무디 주스다. 동원은 이 제품이 과일과 채소 함량 250g으로 한국영양학회에서 발표한 국민 일 평균 과채 섭취 부족분 200g을 1컵으로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복음자리의 ‘라따뚜이 3종’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유래한 야채 스튜인 라따뚜이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재품이다.

국내산 생 채소를 올리브유에 직화 방식으로 볶아 갓 조리한 듯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조리 제품으로 가열하지 않고 바로 빵, 크래커 위에 얹어 먹거나 밥, 면 등에 바로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새롭게 선보인 ‘간편 야채’ 2종은 깨끗하게 손질된 야채를 소포장해 편의점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찌개용야채, 볶음밥용야채로 나눠 구성했으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진공포장 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