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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양강구도 균열 심화… 洪 지지율 회복세
文-安 양강구도 균열 심화… 洪 지지율 회복세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4.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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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 43.8%·安 32.3%·洪 10.2%"
文-安 격차 11.5%p… 洪 보름만 두자릿수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하락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은 두자릿수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17~18일, 1012명, 무선 90% ·유선 10% 병행,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문 후보는 43.8%의 지지율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안 후보가 32.3%를 기록하며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1.5%p에 달했다.

홍 후보는 10.2%를 나타내며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홍 후보의 지지율은 앞서 지난 9일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8.4%를 기록한 데 비해 1.8%P 상승한 수치다. 홍 후보가 리얼미터 조사에서 두 자리수를 회복한 것은 4일(10.3%) 이후 보름만이다.

앞서 18일 쿠키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15~17일, 1008명, 무선 56% ·유선 44% 병행,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도 홍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8.7%에 이어 12%로 상승했다.

데일리안 의뢰로 알앤써치가 실시한 4월 셋째 주 여론조사(16~18일, 2045명, 무선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에서도 이처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문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보다 3.7%p 상승한 46%로 조사된 반면 안 후보는 전주보다 5.7%p 하락한 31.3%다.

전주 5.3%p 차이를 보였던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14.7%p 차로 크게 벌어졌다.

홍 후보는 10.2%로 역시 두자릿 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각각 3.9%, 3.5%로 나타났다.

문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그간 갈등을 보여온 민주당 내 비문 박영선 의원의 문 후보 캠프 합류가 '통합 행보'로 비쳐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 이후 안 후보로 이동한 '안희정 표'가 박 의원에 의해 문 후보로 재이동 했다는 분석이다. 또 '안랩'과 '부인논란'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안 후보의 지지층의 일부도 이탈했다는 해석이다.

홍 후보의 상승세는 첫 TV토론에서 일부 보수 지지층의 입맛에 맞춘 '사이다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 4.12 재보선 경북 상주지역에서 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당선되면서 보수층이 결집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힘을 받고 있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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