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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마지막 숙제'… 미수습자 수색 본격 착수4층 선수부터 9곳 수색… 유골 발견시 전문가 투입
박한우 기자  |  hw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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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10: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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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주변에서 작업하고 있는 관계자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의 ‘마지막 숙제’ 선내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시작된다. 세월호 육상 인양까지 3년을 기다린 미수습자 가족들은 새로운 기다림을 맞게 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8일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작업이 4층 A데크 6곳(객실 3, 중앙로비 1, 선미 2)과 3층 B데크 3곳(객실 1, 선미 2) 등 9곳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이날 수습 작업에 1개의 조당 8명 씩 총 9개의 조로 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현재 세월호 내부는 구간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부 철제 벽을 빼고는 패널로 된 간이벽체 등은 대부분 붕괴돼 바닥인 좌현 쪽으로 진흙과 함께 몇미터 높이로 쌓여있는 상태다.

이를 고려해 우선 A데크 선수 부분의 진입로를 확보한 뒤, B데크와 A데크 남은 구역을 상황에 따라 수색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A데크는 선수 쪽 좌현 3곳과 선미 쪽 좌현 1곳에 진입을 위한 구멍(1.2m×1.5m)을 내 바닥(좌현)에 쌓인 지장물을 수거하면서 수색할 계획이다.

선미 쪽은 핸드 레일(난간)을 제거하고 상하단 기존 열린 공간(개구부)로 진입해 선수를 향해 수색하며 철제 벽이 남은 중간 구역은 가설 사다리(비계)를 설치해 위아래 방향으로 수색한다.

3층 B데크는 선수 쪽 1곳에 진출입구를 내 선미 방향으로, 선미 쪽 우현 상판과 하단 개구부를 통해서는 바닥으로 내려와 선수 방향으로 수색한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유골이 발견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유해발굴 전문가의 자문과 교육이 이뤄지고, 뼛조각 발견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유해발굴 전문가, 신원확인팀 등이 투입된다.

이후 유골은 현장 보전과 채증과정을 거쳐 안치실에 안치해 검체를 채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대조작업(3주 소요)이 끝나면 절차에 따라 가족에게 인도하겠다고 수습본부는 전했다.

[신아일보] 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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