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간투자사와 손잡고 우수 스타트업 경쟁력 제고
경기도, 민간투자사와 손잡고 우수 스타트업 경쟁력 제고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04.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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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벤처포럼 등 민간투자사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와 민간투자사가 손을 잡고 우수 스타트업 선발과 창업공간 제공,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 창업기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주) 대표이사, 신혜성 와디즈(주) 대표, 한의녕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17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UP(업)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을 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자금지원과 창업공간 등을 제공한다.

매월 400여명의 창업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포럼인 고벤처포럼는 엔젤투자(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 연계, 멘토링, 스타트업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은 경기도주식회가 돕는다.

남경필 지사는 “업창조 오디션이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 되면서 16개 기업이 2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힘이 될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