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식중독 막아라... 예방·관리사업 추진
태백, 식중독 막아라... 예방·관리사업 추진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7.04.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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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태백시가 식중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예방 관리를 위해 ‘2017 식중독 예방 및 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 외식 및 단체급식시설 증가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효율적인 지도·점검과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식중독 사전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태백교육지원청과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식중독 신속대응체계 유지로 식중독 발생 시 추적 관리 등 식중독 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6월까지 집단급식소나 50인 미만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위생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식중독 간이키트 검사를 통한 과학적 오염도 평가 등 맞춤형 교육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5개월 동안을 ‘식중독 예방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급식시설 종사자 등 식중독 집중 관리 업소 등에 대해 식중독 발생 예보 지수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은 식중독 예방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식중독 예방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 스스로도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