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2017년 제1회 벤처창업교실 연다
기보, 2017년 제1회 벤처창업교실 연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7.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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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 비포럼 회의실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기보)이 ‘2017년 제1회 벤처창업교실’을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BeeForum 회의실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은 다음달 9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강좌이다.

이번 창업교실은 제조, IT·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 아이디어 제품 컨셉정리 △ 세무·회계·마케팅 △ R&D 개념원리 및 마케팅 시장조사 기법 △지식재산권(IP) △ 비즈니스 모델정립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제공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창업과 안정적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수료자 중 738명에게 1838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또 창업 이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미리 정해서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실시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등에게 특화된 창업 실무교육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보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벤처창업교실 등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곽호성 기자 luck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