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엘-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 고용창출 MOU
제니엘-한국복지대학교, 장애인 고용창출 MOU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7.04.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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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 일자리 창출 통해 청년실업 해소 앞장… 취업취약계층 지원 활동 강화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제니엘’이 지난 10일 한국복지대학교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인주 제니엘 회장, 이상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사진=한국중견기업협회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인 ‘제니엘’이 지난 10일 한국복지대학교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연구 및 상호 정보교류, 취업연계형 현장실습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제니엘 관계자는 “한국복지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생들과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실업극복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주 제니엘 회장은 12년 전 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멘토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28일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박 회장의 기여를 인정해 진리관 501호를 ‘제니엘 CEO 강의실’로 명명했다.

명명식에는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문봉희 기획처장, 전용욱 글로벌사회교육원장, 유진수 경영전문대학원장과 ‘제니엘’ 임직원이 참석했다.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은 “사회통합과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청년고용 문제의 해결이 중요하다”며 “산학 연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우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주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과제로 특히 청년 고용은 그 핵심”이라며 “‘일하고 싶은 사람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실업문제 극복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