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간 협업 가능…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전 철도건설현장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가상서버에 저장한 자료를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사용하는 것으로, 철도건설현장에 적용될 경우 공사관계자들이 시공현장 어디서나 설계도면 및 기술사양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3월 KT와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범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버 구축 및 운영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추진했고 ▲대구선 4공구▲진접선 3공구▲익산∼대야 복선전철 2공구에 시범 도입해 운영성과를 분석·개선해왔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연말까지 모든 현장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완료되면 발주처와 감리단, 시공사 등 협력사간 효과적 협업이 가능해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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