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중국법인, 안방재산보험 연계 자동차금융상품 출시
우리銀 중국법인, 안방재산보험 연계 자동차금융상품 출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4.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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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딜러 대상 최대 6천만위안 대출…판매 후 상환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중국법인에서 안방재산보험 연계 자동차판매상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안방재산보험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중국 현지 고객 대상 선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과 시장 확대를 목표로 보증서 업무협약과 협업상품 판매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자동차구입용도 기업대출의 대상은 중국 현지 자동차 판매상(딜러)이며, 대출한도는 건당 최대 6000만 위안(원화 약 98억원)이다.

자동차 판매 후 상환조건으로 대출이 취급되며, 현지 보험사인 안방재산보험에서 발행한 보증서 100% 담보부로 채권보전이 확실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우리은행은 전년도 전체여신 중 리테일여신 고객비중을 20%이상 달성하며 고수익 대출자산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자동차판매상대출상품 출시를 계기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도 더욱 영업을 확대하는 등 현지화 영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