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통과 기관장 조기퇴임 재발방지 노력”
“인사청문회 통과 기관장 조기퇴임 재발방지 노력”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04.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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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의회 지적 겸허히 수용”

 경기도가 최금식 전임 경기도시공사 사장의 조기퇴임과 관련한 경기도의회의 문제제기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시공사 사장의 조기퇴임과 관련해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공공기관장의 임기보장 필요성 등을 주문하는 경기도의회의 문제제기가 있었다”면서 “도의회의 우려와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향후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공공기관장이 임기 전 퇴임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진사퇴 등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해 임기전 조기 퇴임을 하는 경우에도 청문회 주체인 도의회와 사전협의를 통해 경기 연정이 원활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와 경기도의회는 남경필 도지사 취임 직후인 지난 2014년 9월 경기연정합의를 통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에 합의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