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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세월호 3년 해 먹었으면 됐지..."
홍준표 "세월호 3년 해 먹었으면 됐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4.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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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은 서해 페리호 사건 정치에 이용 안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가대개혁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세월호 갖고 3년 해 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식에 불참하는 이유에 대해 "세월호 사건은 정치권에서 얼마나 많이 울궈먹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정치권들이 거기 얼쩡거리면서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안 했으면 한다"며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 안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태가 터졌을 때 분향소에서 한 달 이상 추모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해 페리호 사건을 정치에 이용하지 않았다"며 "그 당시 196명이 제 기억으로는 수몰 됐는데, 해난 사고를 아무도 정치에 이용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해난사고를 막을 것인가만 정치권이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3년이 지났는데, 대선 앞두고 또 추모 행사를 할 수는 있지만 거기 정치인들이 전부 가서 세월호 희생자를 그리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더 이상 정치에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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