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

prev next
> 기획·연재 > 건강 칼럼
생명을 위협하는 침묵의 병, 고혈압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 최중찬 원장
신아일보  |  master@shinailbo.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13  18:16:34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신아일보DB)

혈압이 정상보다 높게 일정하게 지속되는 상태인 고혈압은 합병증이 발생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편. 이 때문에 고혈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혈압 유발 요인, 가족력부터 환경까지 다양

혈압은 측정할 때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시간과 계절, 감정 상태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다.

여기서 120은 ‘수축기 혈압’이라 하고, 수축한 심장이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을 나타낸다.

80은 ‘확장기 혈압’이라 하며,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올 때 혈관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

전체 고혈압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일차성 고혈압(본태성 고혈압)은 그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차성 고혈압은 내분비계 질환이나 신장 질환과 같은 특정한 원인에 의해 발병된다.

최저혈압이 매우 높거나 혈압의 동요가 심해 두통이 있다면, 또 항고혈압제를 써도 효과가 없다거나, 아주 어린 나이나 고령에 고혈압이 처음 생긴 경우라면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저염식 섭취 등 올바른 식습관과 체중 유지 중요

심각한 고혈압 환자라 할지라도 의사에게 상담을 받고 이에 대한 치료를 통해 정상 혈압을 유지할 경우,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가벼운 정도의 고혈압 환자도 정상 혈압을 유지하면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므로 그에 대한 노력이 중요하다.

치료법은 크게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가지 방법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생활요법은 생활습관 개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따라서 혈압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한데, 짠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하며 저염식과 당분 섭취를 줄이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생활습관의 개선은 고혈압 환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환자 자신이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

그뿐 아니라 가장 지키기 힘든 방법이므로 무엇보다도 환자 자신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 최중찬 원장

신아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Click
1
[데스크 칼럼] 낡은 구두, 우연이 아니라 더 와닿는 순간
2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청약 1순위 마감
3
새 정부 부동산 정책 '거꾸로 징크스' 깰까?
4
'시간 끌기' 포기한 정유라… 30일 이내 한국행
5
도시재생정책 '움직임 본격화'...범 부처 TF 구성
6
금융권, 급증하는 1인가구 대상 상품 줄줄이 출시
7
[기자수첩] 도 넘은 악플, 선처 없는 처벌이 답이다
8
새 정부 원전 신규건설 중단 기조에 '난감한 건설사'
9
[인사청문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국민행복기금 재검토"
10
새정부 '유연근무 확대' 조짐...국토부, 내달 도입여부 결정
기획·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