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신부' 황하나 "가족들 피해 없길… 미안해" 결혼 인정
'박유천 신부' 황하나 "가족들 피해 없길… 미안해" 결혼 인정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4.13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황하나 SNS 캡처)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황하나 씨가 비공개로 전환했던 SNS를 다시 공개로 전환하며 입장을 밝혔다. 

황 씨는 13일 박유천과의 결혼설 보도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다시 공개로 전환하고 "오늘 같은 날 아빠도 없고, 내 동생도 없고, 엄마도 없다"고 적었다.

이어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우리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 내 동생이랑 아빠 너무 보고 싶어. 보면 안겨서 울 거야. 사랑하고 미안해. 진짜"라고 덧붙였다.

이는 사실상 박유천과의 결혼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황하나 씨는 결혼설이 불거진 후 자신의 SNS에 "제가 일년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었군요. 그리고 제가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군요"라며 사실이 아니라는 듯한 입장을 전했다.

또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과 관련해 "저도 몰랐던 저의 이야기들. 쇼핑몰 대표 하고 싶다! 해본 적도 없고 일년동안 사귄 남자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박유천의 예비신부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다.  박유천과 황 씨는 1년의 열애 끝에 9월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