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앱 하나면 다 되는 아파트 기대하세요"
반도건설 "앱 하나면 다 되는 아파트 기대하세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4.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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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IoT사업 공동추진…양사 시스템 통합

▲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IoT사업 협약식에서 이정렬 반도건설 전무(오른쪽)와 안성준 LG유플러스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와 'IoT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IoT@home)을 통해 조명과 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IoT 생활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 앱은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또는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사용을 유도한다.

반도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공급하는 아파트에 IoT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선보이는 '안양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와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IoT 기술은 이제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데다, 소비자의 선호도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분양단지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더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