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1학년과 4학년생 393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2017학번 신입생 중 기흉확진자 2명, 폐렴확진자 2명을 발견해 약처방 및 입원을 통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폐렴확진자 2명 모두 초기 발견을 통해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또 기흉확진자의 경우 향후 입원 및 치료를 진행한다.
기흉진단을 받은 또 다른 4학년생의 경우 여름방학 때 입원 및 수술을 진행키로 했다.
김희수 총장은 “대학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인생의 가장 황금기인 4년을 보내며 지식, 건강, 문화, 인성 등 모든 것을 갖추게 만드는 곳”이라며 “자식의 건강을 부모가 지키듯이 학생의 건강은 학교가 관리하는 게 맞다. 앞으로도 학생 건강을 위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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