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세월호 선체조사위 상임위원에게 임명장
黃권한대행, 세월호 선체조사위 상임위원에게 임명장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4.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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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상임위원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명장을 받은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맡은 김창준 변호사, 부위원장을 맡은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명예교수, 그리고 권영빈 변호사 등이다.

선체조사위원회는 국회에서 선출한 위원 5명과 희생자가족대표 측에서 선출한 위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의 임기는 위원회의 활동 기간 종료 시까지로, 활동 기간은 조사 개시일부터 6개월 이내며 1회에 한해 4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이 선체조사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미수습자 수습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원회가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