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지니' 사업설명회 개최… AI 협력 강화
KT, '기가 지니' 사업설명회 개최… AI 협력 강화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4.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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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지니 미래비전 제시… AI 생태계 구축 위한 청사진 그려
▲ KT 임헌문 매스(Mass) 총괄 사장이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가 11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KT GiGA IoT 얼라이언스, KT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에코 얼라이언스 회원사 및 KT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관심 있는 업계 종사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KT는 임헌문 매스(Mass)총괄 사장, 강국현 마케팅부문장, 백규태 서비스연구소장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기가지니 사업 추진방향 ▲기가지니 기술 소개 ▲인공지능 생태계 구성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하며 기가지니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이 가능한 ▲인공지능APT ▲금융 ▲결제∙쇼핑 ▲키즈 등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발표한다. 

이날 KT는 파트너사와의 개방적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한다. 

먼저 파트너사들이 연구협력 및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는 개발자 포털을 이달 내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포탈을 통해 소프트 웨어 개발 키트를 6월에 제공할 예정이며 음성∙영상∙대화 SDK는 순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헌문 KT 매스(Mass)총괄 사장은 “기가지니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어가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기가지니를 중심으로 하는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개방적인 협업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