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 페이지' 개설 "가짜뉴스 확인·팩트체크 한눈에"
다음 '대선 페이지' 개설 "가짜뉴스 확인·팩트체크 한눈에"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4.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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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루빅스' 통해 이용자 맞춤형 대선 뉴스 제공
▲ (사진=카카오 제공)

포털사이트 다음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를 개설했다.

카카오는 11일 이 같이 밝히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방송사 등과 협업을 통해 정확한 선거 관련 정보와 뉴스, 여론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팩트 체크와 가짜 뉴스 관련 코너를 마련했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 '루빅스'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대선 뉴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대선 특집 페이지를 뉴스, 여론조사, 3개 방송사 별 섹션으로 구성했다.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 화면과 뉴스 섹션에 대선에 특화된 기준의 루빅스를 적용해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뉴스를 노출한다. 

카카오의 미디어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해 대선 관련 기사의 주요 키워드를 보여주는 '키워드로 보는 대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뉴스 섹션 내에는 이용자가 미디어의 정보를 사실 기반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가짜 뉴스 바로 알기' 와 '언론사별 팩트체크' 코너를 개설했다. 

여론조사 섹션에서는 다양한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후보자 지지율, 정책, 단일화 여부, 지지층 분석 등 다양한 유형의 조사 결과를 볼 수 있다. 

KBS, SBS, JTBC 등 각 방송사 별 섹션은 해당 방송사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JTBC 섹션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이슈나 가짜 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를 진행하며  'JTBC 대선 자문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게 1:1 메시지를 보내 가짜 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를 직접 요청할 수도 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