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비해 32.5%p 증가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에 사상 최다인 29만4633명이 참여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참여하는 재외유권자수는 국외 부재자 24만7336명, 재외선거인 4만7297명 등 총 29만4633명이다.
이는 이번 대선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명의 14.9%에 이른다.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명부등재자수(22만2389명)에 비해 32.5%p,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명부등재자수(15만4217명)에 비해서는 91.1%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6만8244명), 중국(4만3912명), 일본(3만8009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이 1만58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총영사관(1만3716명),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1만36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시· 도별로는 서울(9만7218명), 경기(7만4400명), 부산(1만8272명) 등 순이었다.
재외투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16개국 204개의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 기간 전에 귀국한 경우, 관련 사실 증명 자료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일인 5월9일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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